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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 BEST [ 일본자유여행 ]

처음 가 본 일본 여행, 장경익 가이드님과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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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라벤더 꽃밭

 

우연히 접한 그 광경이 홋카이도 여행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른 여행사도 알아보면서 꼼꼼히 체크해 본 결과

같은 여행코스 대비 비교적 저렴했던 웹투어에 예약을 했지요.

 

예약을 완료하고 나니 가장 신경이 쓰였던 부분은 바로,

라벤더가 만개해 있을까 하는 부분과 날씨

그리고 어떤 가이드를 만나게 될까에 대한 기우였습니다.

 

꽃이 피고지는 것과 날씨는 인력으로 어쩔 수 없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만난 장경익 가이드님은

여행 전 가졌던 기우를 모두 날려주셨지요.

 

패키지 여행에서 기피하게 되는 가이드 스타일은 크고 거친 목소리 톤과

품위나 교양과 깊은 지식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장경익 가이드님은 품위와 교양 그리고 일본 여행지에 대한 많은 지식으로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차분하고 안정된 톤과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유머와 배려가 어우러져

더욱 이동하는 구간동안 그리고 현지에서 편안했습니다.

 

현지에서만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르 안내해 주시고 면세품을 고르는 안목에 대한

꿀팁도 알려주시고 아오이 족에서부터 시작한 홋카이도 역사에 대한 것

그리고 우리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드는 내용에 대한 것까지 인상깊었습니다.

 

여행을 다녀 온 후 무한 반복 회상되는 현지의 경험을 

유쾌하게 해 주신 장경익 가이드님 고맙습니다.  

 

 

 

 

 

 

내가 뽑은 훗카이도 여행의 첫버째 하이라이트

후라노의 팜 도미타

 

비록 라벤다의 광활한 꽃밭은 시기상 지고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5분의 1 정도는 남아 있었고, 그 외에 잘 가꿔진 넓은 꽃밭은 사진 찍기도 좋았고

이색적인 경험이라 좋았습니다.

 

일본 현지인보다 중국말과 한국말을 더 많이 들었던 것도 기억에 남네요.

 

특히 빼 놓을 수 없는 라벤더 아이스크림

유제품이 특히 특산품이라고 하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단물이 뚝뚝! 잊을 수 없는 생옥수수의 맛, 지금도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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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뽑은 홋카이도 여행의 두번째 하일라이트

비에이의 대표적 전망 화원 시카사이노오카

 

팜 도미타보다 여기가 더 좋았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지만

그래도 팜 도미타의 라벤더가 이번 여행에 주 타겟이었기에

시카사이노오카 화원은 두번째 하이라이트인 걸로~^^

 

차로 이동하는 동안 끝없이 펼쳐졌던 평원과 농경지가

우리 나라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지만 겨울이면 이 곳이 모두

사람키를 넘는 눈 밭이 된다고 하니 그 겨울에

다시 와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트렉터를 탄 경험이 색다르지는 않았지만

이 넓은 농원을 걸어다니기에는 패키지 여행상

시간에 쫓길 것 같기도 했고 트렉터를 타고

포토 포인트에서 내려 기념 사진을 찍고 나머지 반은 걸었던 기억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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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지 아쉬움이랄까? 제안이 있다면 이 여행상품에 청의 호수와 흰수염 폭포가 포함되었더라면

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홋카이도를 다녀오신 분들이 청의 호수와 흰수염 폭포를 언급하시는 것을 보니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패치워크길

 

캔과 메리의 나무라고 했던가? 광고에 등장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

쎄븐스타나무(?) 등의 설명이 가물 가물하네요.

 

블로거들의 사진 속에 등장하는

 하얀 눈 속에 나무를 상상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인상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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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운하

내 맘대로 뽑은 홋카이도 여행 하이라이트 세번째

 

 

오타루 운하의 근대적인 모습과 맞은 편의 현대적인 건물에 대비.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가 낭만적이었던 곳이에요.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 이 곳 어느 언저리 쯤 되었던 곳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혼자 설렘설렘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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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당은 개인적으로 오르골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을 보는 것이 오히려 더 신기했던...

 

 

 

 

 

 

수증기와 강한 유황냄새가 지옥을 연상케 했다는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실감되지 않았지만

막상 가서 지접 보니 계곡의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는 정말 신기했어요.

옛사람들은 지옥계곡이라고 생각할 만했겠더라구요.

 

신기, 신기해서 동영상을 여러번 찍었던 곳이기도 해요.

비가 오락가락해서 몽환적이기도 했고 느낌이 아스라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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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마지막 행선지인,

삿포로, 구도청사와 오오도오리 공원 시계탑

 

호기심과 기대와 즐거움으로 시작한 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는

바로 삿포로, 삿포로 시내는 한국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지만

구도청사가 국가중요문화재라고 하니 호기심이 느껴지기는 했어요.

그리고 삿포로의 상징일 듯한 시계탑도 시야에 담으며

홋카이도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비가 내려서 여행이 불편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낯선 여행지엣의 비는 불편할 뿐 이색적인 느낌을 갖는데는 더 좋았습니다.

 

비를 불평했다면 여행자의 태도가 아닐 것 같네요.^^

 

대게 무제한이라고 하는 저녁 식사를 맛나게 하고 삿포로의 밤길을 걷는 것으로 마무리!

대게는 호불호가 있어서 어떤 분들은 리필 없이 드시기도 했지만

저는 세번 리필을 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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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아주 유난히 더웠던 한반도의 여름.

기록적인 더위는 "재난"이라 명명되었던 이 여름에 홋카이도는

피서이기도 했지만 낭만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고요한 평원을 달렸던 버스

담백하고 부드러웠던 음식들.

눈이 많이 오는 곳 답게 세로로 세워져 있던 신호등

집집마다 달려있던 안테나와 기름통

깔끔하고 정갈했던 호텔의 침구류

버스가 정차할 때 무언가를 성실히 적으시던 버스 기사님

이색적인 유키타를 입고 노천온천을 했던 그 따뜻함

삿포로 시내의 활기와 대비됐던 차분함.

 

 

소소하게 기억에 남아 벌써 추억이 되었어요.

 

 

즐겁고 편안한 여행할 수 있었던 일행 분들

그리고 무사히 여행을 마친 저와 가족,

안전과 즐거움과 일정 조율하시느라 애써 주신 장경익 가이드님.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여행 기획해 주신 웹투어에게도 감사의 인사 남깁니다.

 

다음 해에는 또 어디로 갈까에 대한 즐거운 기대감을 웹투어가 충족해 주지 않을까 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남은 여름과 무더위를 홋카이도에서의 기억으로 잘 이겨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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